기장 연화리 해녀촌 포장마차
주말에 어머니와 대변항에서 볼일을 보고 점심을 뭐먹지 하다가 예전에 친구들과 연화리에서 먹었던 전복죽이 생각이나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위치가.. 대변항! 제가 있던 곳~ 바로 옆이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이렇게 가까운데 몰랐다고??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해녀촌 포장마차 전경
가게가 다닥 다닥 붙어있습니다.
현혹되지마라
아주머니들의 손님찾기 LEVEL2 단계...현혹되지마세요. 미리 갈 곳을 정해서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디를 정할지 몰라서 먹을때 경치가 제일 괜찮은 곳이 어딜까에 촛점을 두고서 장소를 정한것같네요.
(그래도 아주머니들 소리에 흔들림...)
가게명
5번 원조 전복죽 은주엄마, 해녀정씨아줌마, 해녀천지할매(세분이서 같이하시는 것 같았어요.)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119-10(기장해녀촌 공영주차장)
영업시간
09:00-18:00휴무일(전화확인)
전화
은주엄마 010-4574-3744
해녀정씨아줌마 010-4535-4395
해녀천지할매 010-4574-3744
주차
주차는 기장 연화리 해녀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됩니다. 무료무료! 주차장이 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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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의 사장님
사장님 세분이서 장사를 하시나봐요. 은주엄마, 해녀정씨아줌마, 해녀천지할매! 사진에는 세분다 나오셨네요. (모자이크지만... 초상권!)
맛있는 오션 뷰
멋지게 바다가 보이죠? 창가쪽은 다~ 뷰가 괜찮더라구요. 꼭 이집이 아니더라도 뷰는 비슷비슷합니다.
깔끔한 실내
보통 포장마차 같은 곳은 약간 지저분한 맛으로 먹는데, 여기는 깔끔합니다? 사장님이 세분이라서 그런지 청결상태가 최고였습니다. 테이블은 이렇게 10개정도 됩니다.
카드는 안됩니다. (현금 or 계좌이체)
여기뿐만 아니라 모든 포장마차는 카드 안됩니다. 현금 아니면 계좌이체입니다. 참고하세요. 전복죽이 메인인지 제일 왼쪽 상단에 자리하고있습니다. 주문은 솥단지전복죽 2인분(24,000) 과 데친낙지(20,000)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정갈하게 깍두기, 톳, 고추, 양파가 나왔습니다. 톳같은 경우에는 바다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맛이죠.
스페셜 기본 반찬
이게 기본 반찬이라고? 가리비 구이와 새우 구이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가리비 구이를 먹게 되다니! 짭짤한게 간이 잘되어서 맛있었습니다.
홍합탕
홍합탕도 나왔습니다. 이건 찍지를 못했네요. 나오자 마자 껍데기 정리하고 어머니와 먹는다고...국물이 스원한게
해장이 저절로되는맛이었습니다. 소주가 생각나는..이까지가 기본찬~
데친낙지 20,000원
데친 낙지가 나왔습니다. 빛깔이 금방 잡아서 그런지 탱글탱글 생생함이 느껴졌습니다. 식감은 잘 데쳐서 몰캉몰캉하고 부드러워서 씹힘과 목넘김이 좋았습니다. 이가 안좋은 어머니도 잘 드셨습니다.
구석에 홍합탕이 보입니다. 가리비, 새우 어디갔지? 전복죽을 기다리며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솥단지 전복죽 24,000원(2인)
진짜 솥단지에서 끓여져 나왔습니다.(크기는 좀 작았지만) 전복 내장이 풀어져 전체적인 색깔은 겨자색 느낌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근데 코끝에서 고소함이 먼저 느껴졌습니다. 그 냄세의 근원은... 참기름!
전복 폭탄 전복죽
전복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전복도 먹기 좋게 잘 잘려져 있고, 잘 삶아져 어머니가 드시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꼬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뜨거우니 혓바닥 조심하세요. 아무리 맛있어도 혀는 지키세요. 앞접시에 덜어서 좀 식힌후 드세요.
남는건 포장가능
그리고 혹시나 다 못드시면 포장도 해주니까 남는거 버리지 마시고 꼭 포장해 가시길바랍니다.
맛론 : 맛의 결론
오늘은 기장 연화리 해녀촌 포장마차 전복죽을 먹고 왔습니다. 해물모듬도 모듬이지만 어르신분들은 소화가 잘 안되니까 전복죽이 딱인거같네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도 여기 오시면 정말 신선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으며, 오션 뷰를 보면서 먹으니 소주가 술술 넘어 갑니다.(예전에 평일에 연차쓰고 술마신적이...) 어머니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합니다. 한번씩 오기 좋은거같네요. 잘 먹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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