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 오펜하이머 정보 출연진(리뷰 스포X)
전 세계는 한 달 전인 7월에 개봉을 하였고, 대한민국은 광복절을 의미하는 8월 15일에 맞춰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그럼 영화 오펜하이머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화)
상영시간 : 180분
박스오피스 순위 : 1위
평점 : 8.54/10
누적 관객 수 : 55만명
*위 내용은 네이버 2023년 8월 16일 기준으로 발췌했습니다.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테넷(Tenet.2020)을 개봉하고 3년 만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조금 바뀐 것은 배급사가 바뀌었습니다. 이전까지 위너 브라더스에서 하다가 유니버설 픽처스로 단독 배급을 맡았습니다.
출연배우
킬리언 머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
제가 킬리언 머피를 알게 된 영화는
28일 후(2002)라는 좀비 영화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오버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
그 후 진주 목걸이를 한 소녀(2003)로
제 마음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인 타임도요.)
2005년 배트맨 비긴즈로 크리스토퍼 놀란과
한 배에 타게 되면서 크리스토퍼 놀란과 놀라운
여정이 시작됩니다.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덩케르트(2017), 그리고 오펜하이머(2023)까지...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킬리언 머피에게
한말이 있습니다.
"내가 하는 모든 영화에 킬리언 머피를 캐스팅을 할 수 있고,
내 경력의 남은 기간 동안 머피에게 기대어 살 수 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2014)에서도 크리스토퍼 놀란의 놀라운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터스텔라에도 킬리언 머피를 출연시키고 싶었으나,
그럴 상황이 안되자 쿠퍼의 딸 이름을 "머피"라고 지었습니다.
(저만 이렇게 해석했나요?)
에밀리 블런트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 역.
오펜하이머의 부인역입니다.
킬리언 머피와는 전작 콰이어트 플레이스2로
이미 합을 맞춘 봐가 있습니다.
두 배우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에밀리 화이팅)
맷 데이먼
레슬리 그로브스 역.
맨해튼 프로젝트 최종 관리자 역으로
대령 군인입니다.
놀란 감독과는 인터스텔라(2014)에서 만난 적 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루이스 스트로스 역.
아이언맨에서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돈 많은 사람으로 나옵니다.
실제로 많이 늙었나?? CG겠지요.
조쉬 하트넷
어니스트 로런스 역.
오펜하이머와 같은 학교의 교수 역.
라미 말렉
데이비드 힐 역.
보헤미안 랩소디(2018)의 주인공. 그리고
007 노 타임 투 다이(2021) 멋진 악역!
그리고 닥터 두리틀(2020)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합을 맞췄습니다.
줄거리
Prometheus stole fire from the gods and gave it to man.
For this he was chained to a rock and tortured for eternity.
프로메테우스는 신들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돌에 묶여 영원히 고통받았다.
핵폭발 슬로우 장면과 함께 위 문구가 뜨며 영화가 시작된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꼭 이건 알고 보자
오펜하이머의 젊은 시절에서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기본 시간대, 1954년에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오펜하이머 청문회, 그리고 1959년에 있었던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가 그것이다. 이걸 시간 순서대로 재구성하면 아래와 같다.
덩케르크에서 그랬듯 이 영화도 하나의 시간대가
아닌 세 개의 시간대에서 진행된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좀 힘듭니다.
또한 오펜하이머의 이야기인 컬러 파트는 'Fission(핵분열)',
스트로스의 관점에서 본 이야기인 흑백 파트는 'Fusion(핵융합)'
이라는 제목 하에 서로 번갈아가며 마치 메멘토(2001)처럼 영화가 진행된다.
위 부분은 이해하고 보러 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 다 보고 중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따로 찾아보았습니다.
오펜하이머 메인 예고편(HD)
제 스타일은 이렇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절대 예고편을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그런 분위기, 느낌을 알고 보면
자칫 멋진 장면과 스포를 탐지하기 때문에 싫더라고요.
(그냥 제 스타일입니다)
여러분은 보고 가셔요. 미리 보기 느낌!
오펜하이머 영화 음악
제가 영화 음악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뉴진스 ETA, 슈퍼샤이가 좋아요.)
그런데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음악은
내 마음에 스토퍼가 달린 마냥 내 심장을
멈춰버립니다. 좋은 영화 음악을
배출합니다. 특히 인셉션에서 그랬죠.
이번에 저에게 최고의 클라이 막스 전율을
느끼게 해 준 저의 1픽 OST입니다. 제목도 멋집니다.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 2023) OST
: 2 Track-Can You Hear the Music
이 음악을 들으면 핵융합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터넷에 나오는 느낌과도 비슷합니다.
베스트 리뷰
핵폭탄이 터지기 전에 내 방광이 터지겠네.
-네이버 리뷰 중-
실제 상영시간이 180분 시간입니다.
화장실 중간에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평점
최근 제작한 터넷에 비해 좀 지루합니다.
(실제로 아는 지인도 중간에 나왔다네요.)
아마 놀란 감독이 실존 인물인 오펜하이머의
실제 상황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한 장치가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부터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내용 자체가 핵(Bomb)입니다.
영화 시작과 동시에 핵융합 분열이되는 화면...
그안에서 무수히 핵융합-> 핵분열,
반복 작업으로 끝날 때까지 반응합니다.
Fission(핵분열)은 I(나) 주체적인 반응입니다.
Fusion(핵융합)은 U(너) 상대적인 반응입니다.
나의 행동에 네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모든 일이 바뀌는 것이죠.
나비효과처럼 말이죠.
자세한 얘기는 못 드리지만, 영화가 끝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생각 그리고 안 좋은 생각이겠지요.
내용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지루함은 덤이요.)
이 영화가 가장 좋았던 이유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킬리언 머피의 조합을 보게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머피가 주연인 놀란 영화라니... 감격스럽네요. (머피의 법칙아 가라!)
마지막으로 오펜하이머를 한 줄로 정리하겠습니다.
핵폭탄이 터지기 전에 내 방광이 터지겠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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